말 그대로 다시쓰는 택리지 이다. 21세기의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이중환이 걸었던 그길을 그대로 다시 걸으며, 현대판 택리지를
만들었다..
내용도 훨씬 자세하다. 조선시대에의 지명들이 어떻게 바뀌었고, 없어진 것은 무엇인지.. 이중환의 택리지와의 비교를 하면서,
새롭게 만들었다.. 이 책을 보니, 참 우리나라도 볼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좁은 나라지만,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여행은 아는 만큼만 보이는것 같다..그만큰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 볼 수 있는 것
같다..
지은이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 답사가인 그는 1985년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라 평가받고 있는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그리고 묻혀 있는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데 힘쓰고 있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면서,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 섬진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까지 답사를 끝냈고,
대동강. 압록강. 두만강 등 북한의강을 답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저서로 [동학의 산, 그 산들을 가다] [지워진 이름 정여립] [나를
찾아가는 하루 산행 1,2] [금강 401km] [섬진강 따라 걷기] [한국사, 그 변혁을 꿈꾼 사람들]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신정일의
낙동강역사문화탐사] 등이 있다.
[ 전라도(全羅道) ]
1. 첩첩산중의 대명사 무진장지역
인걸은 땅은 영기로
태어나는 것 / 산은 높고 그 물줄기는 길고 / 강낭콩보다 푸른 절개 / 상수리와 밤을 저장하던 무주 / 사돈의 팔촌에 정승 하나 없다
2. 후백제의 도읍지 온고을
온전한 땅 전주 / 전주를 굽어보는 남고산성 / 후백제의 도읍지 완산 / 남국의 인재가 몰려 있는
전주 / 세상에 오는 것은 돌아감을 뜻함이니
3. 금강의 하류 군산
오성산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 <탁류>의 작가
채만식 / 쌀의 집산지 군산 / 마한의 옛 땅이었던 익산시 / 동양 최대의 절터 미륵사 / 화암사 가는 길 / 구릿골, 그 유토피아의 땅
4. 고부고을에 얽힌 사연
내장산과 '정읍사'의 고장 / 동학의 땅 정읍 / 나라 안에서 가장 살 만한 땅 / 선운산이 있는 고장
/ 모양성에는 여름 햇살만 남아 / 하늘에 제사 지내던 도선리 고인돌 / 3천여 명의 스님이 머물렀다는 선운사 / 법성포항에 있는 영광 굴비
5. 수진이 날진이가 쉬여 넘는 고개
해동청 보라매가 쉬여 넘는 고개 / 갈애바위의 전설 / 고을의 판세가 ??양과 흡사하다 /
집강소를 설치하지 못했던 나주 / 작은 서울이었던 나주
6. 영산강유역의 고을들
영산강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 나비축제와 함평 고구마 /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 중국으로 가던 뱃길 / 섬진강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 덕택산 방면에 어린
용이 보이다
7. 살제 남원, 죽어 임실
여러 산이 줄지어 있고 물 한줄기 둘러 흐른다 / 신포 개장국과 의견제 /
<산경표>를 지은 신경준의 고향 / 교룡산 자락에 펼쳐진 남원 / 남접이 시작된 선국사 / 운봉고원이 있는 곳 / 섬진강 물 맑은
유곡나루에 / 지리산녀가 사는 구례 / 화엄사의 각황전 / 모든 산의 으뜸인 지리산 / 남한의 3대 길지 운조루
8. 무등산을 바라보다
대나무가 많은 담양 / 광주 그 영원한 도시 / 풍속이 화순한 고을 / 백성은 순박하고 일은 간략하고 / 보성과 벌교 그리고 태백산맥
9. 산과 물이 기이한 순천
산과 물이 기이하고 / 금둔산과 낙안읍성 / 향일암과 한려수도 / 여수에 있는 진남관 / 땅이 남쪽
바다에 닿았다
10. 다도해 주변의 고을
장보고와 청해진 / 보길도 그 아름다운 곳 / 남쪽나라 따뜻하여 겨울에도 눈이 없고 /
불교 남방전래설은 설화로 남아 있고 / 진도 그 유배의 땅 / 벽파진에 다리가 놓이고
11. 낙원의 섬 이어도
삼다의 섬 제주도
/ 제주도에 한라산이 있다
[ 경상도(慶尙道) ]
1. 조령과 죽령의 남쪽에 있는 고을
황부자의 전설이 서린 황지 /
경상좌도와 경상우도 / 잊혀진 역사 가야 / 산과 물이 빼어난 경주 / 천년사직 신라가 저물어 가고 / 토착세력이 정계 진출이 이어지고
2. 예의범절이 두터운 고장
네 지역으로 갈라선 예안 / 퇴계 이황과 도산서원 / 민족시인 이육사 / 연화부수형의 하회마을 /
유성룡 / 왕건과 견훤의 싸움터였던 안동 / 모든 나무의 으뜸인 춘양목 / 조지훈의 고향 영양
3. 의성에서 만나는 일연스님
산수유꽃 노랗게 흐느끼는 의성 / 일연스님이 입적한 인각사 / 내가 오늘 갈 것이다 / 박인로의 고향 영천 / 동해의 끝 울릉도 /
미인과 바람과 향나무가 많다 / 맛있는 영덕 대게 / 평민 의병장 신돌석이 꿈을 키운 곳 / 남사고가 태어난 수곡리
4. 양동 민속마을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 내 말을 놓네 / 도학을 창시한 최제우가 태어난 곳 / 처용설화가 서려 있는 울산 / 영남대로는 웬 길인가 /
가산에 쌓은 가산산성 / 한국전쟁 당시의 싸움터 / 경상감사가 있던 곳
5.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밀양아리랑'의 고장
경상도에서 이름난 고장 밀양 / 사명대사가 태어난 고자리 / 도동서원 앞을 낙동강이 흐르고 / 가야의 당 창녕 / 통도사가 있는 양산 /
부산에 동래가 있다 / 대마도 정벌
6. 나라 안에서 두 번째 큰 도시 부산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 동래온천과 금정산성 / 부산의
어제와 오늘
7. 새재 아래 고을들
문경새재는 웬 고갠고 / 이필제의 난 / 사벌국이었던 상주 / 낙동강 변에서 제일 큰 낙동나루
/ 물맛이 좋아 예천이다 / 윤장대가 있는 용문사 / 임을 여읜 슬픔이 이다지도 깊으랴
8. 영남은 조선 인재의 곳간
조선 인재의
보고 선산 / 산천은 의구하고 인걸은 간 데 없고 / 추풍령 고개 너머 김천 / 부족국가 가야국 / 매화산에 매화꽃이 피어나고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9. 땅은 기름지고 기후는 따뜻한 성주
인물이 많은 성주 / 남명의 제자 정인홍 / 8도 유생들로부터 탄핵을 받다
10. 기질이 억세고 싸움하기를 좋아하고
동계 정온의 옛집 / 거창 양민학살사건 / 남덕유산에서 남강물이 시작된다 / 남명 조식과
지리산 / 영남 제일의 경치 진주 / 최경회의 뒤를 이어 논개도 죽음을 맞고 / 육십령을 넘어 전라도로
11. 남강 변에 펼쳐진 고을
좌안동 우함양에 얽힌 내력 / 구형왕의 무덤 / 의령에서 태어난 곽재우 / 쌍계사로 가는 길 / 일곱 왕자가 칠불이 된 칠불암 / 토지의
무대 평사리 / 하동포구 80리 강은 다시 하동으로 흐르고 / 섬진강에 하동연가가 흐르다
12. 남해 금산에서 바다를 바라보다
남해 금산의 보리암 / 외로운 성이 바다에 임했고 / 거제도 포로수용소 / 마산의 옛 이름 합포